첫 출산 산부인과에서 겪은 아찔하고 위험했던 순간
첫 출산 산부인과에서 겪은 아찔하고 위험했던 순간 첫 아이를 임신하고, 출산 날이 다가오자 전 친정으로 갔습니다. 하루는 아침에 이슬이 보이고, 어제 저녁에 자면서 간간히 배가 아팠다는 이야기를 하자 엄마는 바쁘게 출산준비를 하시며, 당시 부산에서 가장 유명한 산부인과로 갔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다급해서 찾았는데 그곳 의사들과 간호사들은 첫째 아기는 오래 걸리는데 아직 멀었다며 진통이 10분 간격이 되면 오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점심시간이라 병원근처 음식점을 찾아 일단 점심을 먹었습니다. 엄마는 돼지고기를 먹으면 아기가 쉽게 나오며, 힘이 있어야 한다고 참 많이도 먹게 하셨습니다. 식사 후 병원근처를 돌아다녔는데 꽤 오랜 시간이 지나자 10분 간격으로 진통이 오더군요. 그래서 병원에 갔더니 병실이 없다며..
알콩달콩우리가족
2016. 2. 22. 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