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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효사랑요양병원 화재, 이번 선거에 꼼꼼히 살펴봐야 할 정책 이슈는 안전

아줌마의 한마디

by 우리밀맘마 2014. 5. 28.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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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효사랑 요양병원 화재, 이번 선거에 나선 후보들 안전에 대한 정책은 어떤 것이 있는지 꼼꼼히 살펴봐야 할 때




오늘 아침 가슴철렁하게 하는 사건이 일어났네요. 얼마전까지 저희 시아버님도 요양병원에 입원해 계셔서 그런지 이번 전남 장성 효사랑 요양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얼마나 놀랐는지 이제 겨우 진정이 되네요. 

담양소방서에 따르면 불은 이날(2014.5.28) 오전 0시 27분 전남 장성에 위치한 효사랑 병원 별관 2층에서 시작되었고, 1시간 20분만에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불은 꺼졌지만, 4시 30분 현재 병원으로 이송된 28명 가운데 21명이 숨졌고, 6명은 중상, 1명은 경상을 입어 사망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숨진 희생자들 가운데는 요양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도 1명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이번 화재로 숨진 환자들 중 일부는 침대에 손발이 묶여 있어서 면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도 합니다. 제 생각으로는 아마 발작증세가 있는 환자나 돌아다니면 안될 상처를 가진 환자, 잠시 충동을 억제하기 위해 그렇게 조치를 취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시아버님 병원에 계실 때 찾아뵈러 가면 그런 환자들을 곁에서 종종 보았고, 또 우리 아버님도 그런 경우가 있었거든요. 그래도 모르니 원인조사를 분명하게 해야합니다. 

시아버님이 입원해 있던 병원은 건물은 좀 낡았지만 비교적 깨끗한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층수가 5층이나 되고, 온돌방도 있었습니다만 대부분 중증 환자들을 보호하고 있다 보니 방에 침대가 빼곡히 들어 있었습니다. 복도가 넓지도 않았구요. 엘리베이터는 한 대, 제가 이곳에 올 때마다 혹 여기 불이 나면 어떻게 될까? 참 민망한 걱정이긴 하지만 다른 대책이 없겠구나 싶었습니다. 특히 이번 장성효사랑 병원처럼 새벽에 불이 났을 경우 병원에 근무하는 인력도 없으며, 그저 속수무책인 것이죠. 

그저 짧은 제 생각으로는 이런 요양병원의 화재대비책은 단 한 가지 불이 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는 겁니다. 불이 났을 때 현실적으로 이렇게 침대에 누워있는 환자들을 짧은 시간에 병원종사자들이 병원 밖으로 데리고 나오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다른 곳도 그렇지만 특히 이런 노인요양시설은 화재가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책을 확실하게 해야 합니다.

이번에도 화재의 원인은 무엇인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대부분 화재는 전기 누전에 의한 것이나, 부주의로 인한 것이지 않습니까? 그리고 화재 발생시 스프링쿨러 같은 화재를 진압하는 시설이 제대로 작동을 하지 않아서 더 큰 피해를 입는 경우라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이렇게 화재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부분에 대한 안전관리를 더욱 엄격하게 하도록 법제화 해야 하며, 꼼꼼하게 관리감독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 사회가 지향해야 할 것은 안전한 세상에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세월호나 지하철 사고,각종 화재현장을 보면 지금껏 우리가 안전에 대해 얼마나 무감각하게 살아왔는지 알 수가 있습니다. 문제는 그걸 알면서도 개선하려고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죠. 나는 괜찮을거야 , 설마 하는 그런 생각이 화근을 키우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 지방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우리 지역에 출마한 후보들이 안전에 대해 어떤 정책을 제시하는지 그것도 면밀하게 살펴보아야겠습니다.





by 우리밀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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