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첫째딸은 어려서 꿈이 화가였습니다.
초등학교전부터 그림을 배우고 싶어했지만 미술전공친구의 권유로
초등학교4학년 때까지는 자유롭게 그리게 하다가 4학년때부터 학원을 보냈었습니다.
초등학교 고학년쯤되니 화가는 돈을 못번다는 이유로 꿈이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중2때는 갑자기 패션디자이너가 되고 싶다며 패션디자인학원을 다녔고, 대한민국패션대전에 입상할 정도로
열심히 꿈을 꾸며 준비했지만 큰 실패의 경험을 겪었었지요.
그리고 다시 웹툰작가의 꿈을 키워가며 준비하였고
20대의 나이에 책을 두권 썼었고 지금은 웹툰쪽의 일을 활발히 하고 있습니다.
울큰딸은 집에서 독립하여 나갔기에 한달에 한,두번 정도 만납니다.
하루는 그림도구를 모두 빌려주는 곳에 가서 그림을 그렸다며 그림을 선물로 주네요.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는 딸이 많이 바쁜중에도 한번씩 이렇게 그림을 그리는구나하는 마음에
기특하기도 하면서도 웬지 모를 짠한 마음이 드네요.
그저 쓸데없는 엄마의 마음이겠지요. ㅎㅎ
이 그림입니다. 감상하고 한마디 댓글 부탁드려요.ㅎㅎ
오늘도 행복하세요^^
by, 우리밀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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