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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꼭 알아야 할 산후조리법_빨리 걷는게 회복에 도움

출산과 육아

by 우리밀맘마 2017. 12. 12.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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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꼭 알아야 할 산후조리법 


여성의 몸은 임신과 분만으로 큰 변화를 거칩니다. 

임신에 관련된 몸안의 여러 기관들이 분만후 다시 원상태로 회복되는데 보통 6주가 걸리며, 

이 기간을 산욕기라 합니다.  


산욕기에는 임신상태에서 비임신상태로 이행되는 변화가 일어납니다.

자궁이 수축되면서 크기가 줄어들고 이 때 산모가 산후통을 느끼게 되죠.





산욕기 동안 온몸을 따뜻하게 감싸고 찬 바람을 직접 쐬지 않도록 합니다. 

임신 기간 동안 이완되었던 관절 부위의 정상적인 회복을 돕기 위함입니다. 

또한 약해진 치아의 회복을 위해 차고 딱딱한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로부터 아이를 낳은 후에는 찬바람을 쏘이면 바람이 들어간다고 하여서 더운 방에서 땀을 뻘뻘 흘리며 나오지도 못하게 하였습니다. 하지만 너무 덥게 하면 땀이 너무 많이 흘러 신진대사 장애를 일으킬 수 있어 해롭습니다. 

여름에 기온이 올라가 너무 더우면 에어컨을 써도 되지만 

산모가 아늑하게 느낄 정도의 따스함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또한 산욕기에는 땀이나 오로 같은 분비물이 많이 배출되기 때문에 청결을 위해 샤워는 따뜻한 물로 10분 정도 합니다. 

제왕절개를 한 경우는 출산 후 일주일 뒤 실밥을 뽑은 다음에 가능하므로,

 그 사이에는 따뜻한 물수건으로 몸을 닦아 줍니다. 

욕조 목욕은 산후 6주가 지난 후부터 하고, 대중 목욕탕은 3개월 정도 지난 후에 가는 것이 안전합니다.

 

출산후 2, 3일이 지나면 자궁배설물에 피가 섞여 나오지 않게 되고 그양도 점차 줄어듭니다. 

이 기간중에 산모의 체온·호흡·맥박수를 주로 관찰해야 합니다. 

혹 체온이 올라가면 여러가지 감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출산후 소변이 잘 나오지 않으면 방광염이나 신우염이 아닌지 주의해야 합니다. 




산모는 출산후 오랜 긴장감에서 벗어나 정신적인 허탈감에 빠지거나 

두통·불면· 무력감·현기증·우울증이 나타날 수 있다. 

될 수 있는 한 주위 사람과 감정적인 충돌을 피하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생활에 변화를 주면서 스스로 정신건강을 지켜야 할 때이기도 하구요. 


분만 후에는 가능하면 오래 누워있지 말고 빨리 걷는 것이 좋습니다. 

걸으면 기분이 상쾌해지고 방광합병증과 변비도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산모는 체력 회복하고 수유와 육아를 위해 

보통 사람보다 약간 많은 하루 2천 7백 ~ 2천8백㎈의 열량을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열량을 과다섭취하면 비만의 원인이 되긴 하지만 

그렇다고 출산 후 바로 다이어트 한다면서 잘 먹지 않는 분들이 있는데 이건 건강상 상당히 위험한 행동입니다.  




아기에게는 모유를 먹이는 게 여러가지로 좋다. 

보통 분만후 2, 3일째부터 초유가 나오고 아기에게 충분한 양이 나오기까지는 2주 정도 걸린다.

모유가 잘 나오지 않거나 유방주위가 딱딱해져서 젖을 먹이기 어려운 경우 유방 마사지를 하면서 젖의 분비를 촉진한다. 그리고 모유를 먹일 때는 비타민 A, B를 충분히 섭취해야합니다. 


아기에게 젖을 먹이면 생리가 늦게 회복됩니다. 

모유를 먹이지 않으면 분만후 6 ~ 8주부터 생리가 시작되구요,  

모유를 중단한 후 1년이 지나도 생리가 없으면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분만후 3주가 지나면 산모의 몸이 어느 정도 회복됩니다.  

이 무렵 회복상태를 알아보기 위해 병원에 가서 건강상태를 체크해보는 게 좋습니다. 

이 때 빈혈검사와 자궁암검사도 함께 받으면 좋습니다.

  

피임도 이때부터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문가들은 성생활은 자궁이 어느 정도 회복되고, 

산모가 정신적으로 안정을 되찾은 2개월후부터 시작하라고 권합니다.  


산욕기는 육체적·정신적으로 불안한 시기입니다. 

적절한 산후 관리는 이 시기에 생길 수 있는 산후 부작용이나 후유증의 예방하고, 

비임신 상태로의 회복을 빠르게 그리고 건강하게 도울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가족이나 주위 사람이 적극적으로 산모를 보살펴주어야 합니다. 


 

by 우리밀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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