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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의 징후 이슬이 비친다는 것은 무엇인가요?

출산과 육아

by 우리밀맘마 2016. 2. 23.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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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만이 다가왔음을 알 수 있는 출산의 여러 징후들, 이슬 맺힘, 진통, 양수 터짐에 대해 알아보자. 

 

출산이 임박해지면

 

먼저 태동이 거의 느껴지지 않게 됩니다.
활발하게 움직였던 아기가 골반 속으로 들어가게 되어 움직임이 적어집니다. 따라서 태동을 거의 느끼지 못하게 되고 이를 불안하게 여길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왼쪽으로 누워 잠시 동안 휴식을 취하면 미약하나마 태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만약 이렇게 했는데도 아기의 움직임을 전혀 느낄 수 없다면 빨리 진찰을 받도록 합니다.

 

그리고 산모의 배가 쳐져 보입니다.
출산이 임박해지면 아기의 머리 부분이 아래로 내려가 골반 속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겉에서 보면 배가 아래로 처져 있는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또 숨쉬기도 편해지고, 몸도 약간 가벼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산모의 몸이 많이 붓습니다.
출산이 가까워 올수록 몸이 잘 붓고, 얼굴도 부석부석해집니다. 이는 커진 자궁으로 혈액 순환이 잘 안 되기 때문인데, 다리나 팔 등을 마사지 하고 따뜻한 물로 가볍게 샤워하여 혈액순환이 잘 되고 기분도 상쾌해집니다. 만약 붓는 정도가 심하고 휴식을 취해도 잘 가라앉지 않는다면 부종이 의심되므로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배가 자주 뭉치고 당깁니다.
허리와 등이 아프기도 하고, 아랫배가 단단하게 뭉치며 약한 진통을 느끼게 됩니다. 이것은블랙스톤 힉스 수축이라고 해서 출산을 대비한 자궁의 수축 연습인데, 배 위에 손을 올려놓으면 단단해지는 것을 금방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런 증세는 잠시만 지속되었다 없어지는데, 하루에도 여러 번 불규칙하게 일어납니다.

 

이슬이 비친다

 

진통 전에 있는 소량의 출혈을 이슬이라고 합니다. 
이슬은 강한 자궁수축으로 인해 자궁 입구의 점액성 난막이 사라지면서 일어나는 현상이며, 

이슬이 비친 것은 출산을 위해 자궁이 열리기 시작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슬은 일발 출혈과는 달리 혈액이 섞인 점액으로 끈적끈적하여 쉽게 구별할 수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이슬이 비친 후 한참 후에 진통이 시작되기도 하고,
이슬이 비치지 않는 사람도 있으므로,

일단 이슬이 비치면 의사의 진단을 받고,
동반되는 여러 출산 신호를 꼼꼼히 살피는 것이 좋습니다.

 

 

 

 

진통이 시작된다


대부분의 임신부들은 자궁이 수축되는 것에서 출산이 다가왔음을 알게 됩니다.
진통은 가벼운 생리통이나 요통처럼 시작됩니다. 
처음에는 복부가 팽팽하게 늘어난 느낌이 들면서 허벅지가 당겨지는 듯한 느낌이 들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규칙적으로 반복되고, 통증도 점점 강해집니다. 
초산부의 경우 진통의 간격이 10분 정도가 되면 입원을 해 본격적인 출산 준비에 들어가야 합니다. 

 

 

산모

 

 

양수가 터진다

 

태아를 싸고 있던 양막이 떨어져 따뜻한 물 같은 것이 질에서 흘러 나오는 것을 파수라고 합니다. 

대개는 진통이 시작되고 자궁구가 열린 다음 파수가 되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출산 예정일 전에 아무런 증상 없이 갑자기 파수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파수의 양이 적은 경우에는 속옷이 약간 젖는 정도이지만,

심한 경우 물풍선이 터진 것처럼 쏟아져 내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단 파수가 되면 출산이 시작된 것이므로, 깨끗한 패드를 대고 바로 병원으로 가도록 합니다.

 

아래는 저의 첫 출산에 대한 경험담입니다.

 

☞  첫 출산 산부인과에서 겪은 아찔하고 위험했던 순간

 



 

 

by우리밀맘마

 

#산모 #출산의 징후 #이슬 #진통 #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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